2021. 1. 14. 21:37ㆍ스포츠/골프장
아라미르 CC 코스 공략법
안녕하세요. 베베코코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출국 금지령이 내려져 해외로 골프를 즐기러 나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지 국내에 있는 여러 골프장들을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저 또한 골프를 즐기기 위해 얼마 전에 진해에 있는 아라미르 CC를 다녀왔고 라운딩의 생생한 후기와 다양한 코스 공략법을 알려드리기 위해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아라미르 CC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하고 있고 지난 해인 2020년도에 KPGA 부산경남오픈 대회를 진행했었던 골프장입니다.
그 때문인지 입구에는 여러 골프 프로 선수들의 사인과 공들이 전시되어 있고 모든 분들이 알만한 선수들도 꽤 많이 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거두절미하고 그럼 경남 진해에 위치하고 있는 아라미르 CC 골프장의 코스를 함께 알아보고 추가로 공략법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라미르 CC는 아라 코스와 미르 코스로 나누어져 있고 총 36개의 홀을 가지고 있는 정규 골프장입니다. 일반적으로 아라 코스는 난이도가 쉬운 편이고 미르 코스는 대회 코스로도 사용될 정도로 난이도가 제법 있는 코스입니다.
제가 다녀온 코스는 아라 코스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먼저 아라 코스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라미르 CC의 아라 코스는 전반적으로 평평한 페어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점 때문에 난이도가 조금 쉬운 편이기도 하고 페어웨이가 일반적인 골프장에 비해 조금 넓은 편인 것 같아 조금은 쉽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1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한 번에 적게 되면 너무 글이 길어질 것 같아 전반과 후반을 나눠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번 홀
아라미르 CC 아라 코스의 1번 홀입니다. PAR4 홀이며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는 홀로 준비되어 있고 앞서 말한 대로 전체가 거의 평지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공이 좌측이나 우측으로 빠져 죽지만 않는다면 무난하게 PAR를 기록할 수 있는 홀입니다.
첫 홀이기 때문에 무리한 샷 보다는 정확한 샷이 요구되는 홀입니다.
2번 홀
아라미르 CC 아라 코스의 2번 홀은 그린 공략이 좋은 코스로 장타자에게는 아주 유리한 코스입니다. 티 샷을 할 때 240M쯤에 있는 언덕을 넘어 내리막을 타고 40M 근처까지 갈 수 있는 홀입니다.
2번 홀은 슬라이스 홀이므로 에이밍 시 중앙보다 약간 좌측을 보고 티 샷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홀입니다.
3번 홀
제가 코스를 돌며 가장 재미있었던 3번 홀입니다. 아라미르 CC 아라 코스의 3번 홀은 PAR5로 화이트 티 기준 540M의 제법 거리가 있는 PAR5홀입니다. 비교적 페어웨이도 다른 홀보다 좁기 때문에 보다 정교한 샷이 필요한 홀이며 좌측은 오비, 우측은 해저드로 이루어져 있는 홀입니다.
그렇기에 공략을 할 때에 좌측보다 우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고 그린 공략 시에도 핀을 기준으로 그린 우측 편을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번 홀
아라미르 CC 아라 코스의 첫 번째 PAR3홀인 4번 홀입니다. 초보자가 치기에도 무난하게 온 그린을 시킬 수 있는 홀이며 화이트 티 기준 161M의 거리가 준비되어 있는 홀입니다.
욕심을 부려 붙이려고 한다기 보단 그린 뒤편이 약간 내리막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티 샷을 할 필요가 있는 홀입니다.
5번 홀
아라미르 CC 아라 코스의 5번 홀입니다. 5번 홀은 PAR4로 준비되어 있고 무난하게 세컨드 샷으로 온 그린을 시킬 수 있는 홀입니다.
이 홀 또한 평지로 이루어져 있기에 비교적 편안하게 세컨드 샷을 할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거리에 맞는 클럽을 사용해 세컨드 샷으로 투 온을 노려보는 것이 바람직한 홀입니다.
6번 홀
아라미르 CC 아라 코스의 6번 홀은 PAR4 홀이며 화이트 티 기준 346M로 준비되어 있는 홀입니다. 약간 내리막으로 이루어져 있고 티 샷을 할 때는 페어웨이 중앙 좌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6번 홀도 마찬가지로 세컨드 샷을 할 때 핀을 바로 보고 공략하는 것이 좋고 라인보다 거리에 맞춰 스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홀입니다.
7번 홀
아라미르 CC 아라 코스의 7번 홀도 마찬가지로 PAR4홀입니다. 티샷을 할 때 페어웨이 중앙이나 우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고 보다 넓은 페어웨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버디를 기록할 수 있는 홀입니다.
8번 홀
아라미르 CC 아라 코스의 두 번째 PAR3홀인 8번 홀입니다. 8번 홀은 화이트 티 기준 137M로 준비되어 있고 전반 코스 중 가장 짧은 코스입니다.
티 샷을 하는 티그라운드와 그린이 일직선으로 되어있어 컨트롤하여 홀인원까지 노려볼 수 있는 홀이기에 보다 신중하고 정확한 샷을 해낸다면 좋은 점수를 기록할 수 있는 홀입니다.
9번 홀
아라미르 CC 아라 코스 중 마지막 홀인 9번 홀입니다. 화이트 티 기준 436M로 준비되어 있는 PAR5홀이며 비거리가 조금 나는 분들은 충분히 버디를 기록할 수 있는 홀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살짝 왼쪽으로 꺾여있는 형태를 띠고 있어 충분한 시야를 확보한 뒤 다음 샷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렇게 진해 아라미르 CC의 아라 코스 중 전반 코스들에 대하여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이 포스팅은 라운딩 가기 전 코스의 전반적인 구도와 미리 거리에 대한 계산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작성하게 되었으며 본 포스팅보다 실제 라운딩 시 동반하는 캐디 분들의 의견을 따르는 게 더욱더 옳은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은 가볍게 아라미르 CC는 이런 곳이구나. 코스는 이렇게 생겼구나 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글은 바로 아라미르 CC의 아라 코스 중 후반 코스들에 대하여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아라미르 cc 후반 코스 공략법(아라 코스)
아라미르 cc 후반 코스 공략법(아라 코스) 안녕하세요. 베베코코입니다. 이 포스팅은 앞 전 포스팅과 이어지는 포스팅으로 못 보신 분들은 한번 보고 이 포스팅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
boup.tistory.com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로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그린이 아주 많이 얼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그린 공략을 하지 못하였고 항상 엣지에 떨어트려서 홀 컵에 붙이는 공략법을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겨울 라운딩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그린을 바로 공략하지 말고 엣지까지의 거리를 계산해 엣지에 떨어트리는 공략법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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